금호맛집이라는 '모소리' 다녀옴.
돼지고기 특수부위라고 해서 항정살, 갈매기살 정도 생각했는데, 그것은 오해!
금호 모소리 라고 합니다.
금호 말고도 서울에 명동도 있었다는 것 같고, 부산에도 대연점 연산점 등등 진출(?)한 고깃집ㅋㅋ
진로소주도 팔고 있었다.
금요일 7시쯤 갔는데, 앞에 두팀 대기 중이었고 우리도 대기하겠다고 했더니 번호표를 뽑아주셨다.
앞에 대기의자 이렇게 있고~ 우리는 여기 앉아서 30분을 기다렸다 들어갔다.
아마도 앞에 테이블들이 한꺼번에 들어가서 그런지 대기시간이 좀 길었고, 한번 빠지니 한번에 다 빠져서 우리 포함 네팀정도가 연속으로 들어갔다.
고기는 부위 관계없이 120g 11,000원!
메뉴판에 보이는 고기 모두 생전 처음보는 부위들ㅋㅋㅋㅋㅋ
주문할 때 여쭤보니 하나씩 다 설명해주셨다.
보통 2명이 가면, 모소리-가오리-가로막살로 시키거나 모소리-가오리에 밥 추가한다고 한다.
우리는 일단 모소리 1 가오리 1 주문!
이 양배추 밑반찬이 진짜 역할 제대로!!!!!
노른자를 톡 터뜨려서 비벼서 고기랑 먹으면 된다.
왼쪽이 가오리, 오른쪽이 모소리.
가오리는 진짜 부들부득 촉촉한 고기라면 모소리는 약간 꼬들꼬들한 식감.
크..
모소리살은 구워서, 양배추 피클에 겨자를 올려먹으면 느끼함도 잡아주고 진짜 짱짱이었고
이거 먹고 너무 순식간에 사라져서, 가로막살 1 구멍살 1 추가 주문ㅋㅋ
또 너무 빨리 먹어서 사진을 남기지 못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주얼상 가오리살이 뭔가 소고기 삘이었다면
가로막살은 진짜 이게 소고기인가 돼지고기인가 헷갈리는 비쥬얼에 맛까지 ㅋㅋㅋㅋ 하 잊을 수가 없다.
다음에 가면 가오리살이랑 가로막살을 먼저 시키기로 ㅋㅋㅋ
사람들이 껍데기도 많이 주문하던데, 그맛도 궁금하구만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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